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은 수해 복구에 힘을 모을 때"라며 대통령 퇴임 100일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 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은 수해 복구에 다함께 힘을 모을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8월 14일 평산마을에서 퇴임 백일행사를 한다는 계획을 온라인에서 봤다. 장기간의 욕설, 소음 시위에 대한 대응과 주민 위로를 위한 계획이어서 그 뜻을 고맙게 여긴다"면서도 "지금은 전국적인 수해 상황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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