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남편 A 씨가 아내 B 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범행 이후 A 씨도 아파트 베란다 아래로 추락해 숨졌고 당시 이웃 주민이 화단에 떨어진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2대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외뢰하는 한편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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