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회 윤형근 의장은 10일부터 11일까지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2022년 사천시의회 의원 역량강화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윤 의장은 “20년 이상 공직에서 근무한 집행기관의 공무원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현안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시에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가 가능하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외유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지역내 교육시설인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진행하고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의회 관련 전문가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지방의회자치행정학과 최창수, 박용진 교수를 초빙해 의정활동 전략과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감사기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의정활동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작성, 자치입법 제·개정 절차와 방법 등을 중심으로 한 강의도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실제 사례에 대한 실습과 질의응답, 위원회별 분임토론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재선 이상 의원의 의정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의원 상호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생산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7월 출범한 제9대 사천시의회는 12만 사천시민이 사천시의회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