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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찾은 김관영 전북지사 "안전은 과할 정도로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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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찾은 김관영 전북지사 "안전은 과할 정도로 대응해야"

▲전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11일 오후 김관영 도지사가 김인태 도민안전실장 등과 함께 익산과 군산을 찾아 수해 피해지역에서 현장지휘를 하고 있다. ⓒ전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1일 전북 도내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일이라면 과할 정도로 대응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오후 누적 강수량 200㎜에 육박하는 익산시와 군산시 등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복구계획 등 후속대책을 지휘했다.

김 도지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익산시 송학동과 군산시 수송동지역 수해 현장을 연이어 찾아 피해 상황을 일일이 점검하고 향후 복구계획,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 수해 현장을 찾은 김 도지사는 "피해 지역은 배수관로 정비가 안돼 잦은 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익산시와 협의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른 일상회복이 가능하도록 신속히 복구하고 불편 사항은 해소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이어 군산지역 침수 현장을 찾아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큰 물난리를 겪은 곳이어서 이후에 배수로를 지방하천 옥회천으로 지정 관리하게 됐다"며 "지난해 착공된 하천정비사업이 조기에 준공돼 군산지역의 침수 예방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지사는 이날 관계 공무원들에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과할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전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11일 오후 김관영 도지사가 김인태 도민안전실장 등과 함께 익산과 군산을 찾아 수해 피해지역에서 현장지휘를 하고 있다. ⓒ전북도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도내 시·군과 함께 마을단위로 주민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뒤 "도내 유명 산·계곡 등의 관광지를 찾은 탐방객들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오전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도 유관부서, 17개 관계기관, 7개 해당 시군에 집중호우를 철저히 대응하도록 재난안전특보 사항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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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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