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을 내지않고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쯤 부산 중구 광복동 한 주점에서 술과 안주를 먹은뒤 22만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수십 차례 걸쳐 무전취식을 일삼아왔고 불과 나흘 전에도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업주의 신고를 받고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범행을 인정했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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