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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재난사고 미연방지…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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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재난사고 미연방지…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

오는 17일~10월 14일 안전점검 등

삼척시가 재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매년 재난이나 각종 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및 고위험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 하는 사전 예방 활동이다.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삼척시

이에 삼척시는 최종훈 삼척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과 점검반 등 2개 반을 편성해 이달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안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코로나19 관계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대상 시설은 제외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25개소, 폐기물매립장 2개소, 상·하수도 15개소, 문화재 1개소, 박물관 및 공연장 2개소, 농어촌휴양마을 2개소, 낚싯배 3개소 등 50개소이다.

이번 점검 활동에는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민간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민·관 합동 방식으로 참여하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예산 확보 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안전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이 안전문화를 자율적으로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주민신고제를 통해 건축물과 시설물 주변의 각종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적극 신고하도록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속 안전의식 고취에도 힘쓸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사회재난·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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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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