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제27회 무릉서예대전 대상에 한문부문 김순미(강릉시)씨의 ‘상천선생 送趙郞(송조랑) 예서 목간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한문부문 진길용(동해시), 한글부문 이미순(동해시), 문인화부문 최원근(동해시), 우수상에 한문부문 김기애·임영희·전용수, 한글부문 이소담·김중옥, 문인화부문 김정희, 무릉상에 한문부문 최남영·홍종갑, 한글부문 이상만·최두심, 문인화부문 전동숙·신응성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삼체상 1점, 특선 24점, 입선 81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순미씨는 “붓을 잡은지 14년이 되는 이번 여름에 상천선생의 送趙郞(송조랑)예서 목간체로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많은 가르침을 주신 동주 함영훈 선생님, 행사를 주관하신 동해시와 무릉서예대전 운영위원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원미술대전과 함께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 서예대전인 무릉서예대전은 서예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신예작가 발굴육성,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입상작품 전시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시상식은 9월 24일 오후 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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