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축제와 관련된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지자체의 견학대상지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박람회 운영본부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 본 축제 관련 기관 등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직원 10명 등 12개 단체에서 70여 명이 주제관을 비롯한 각 관람관의 전시와 배치 및 인력 운용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돌아갔다.
방문자들은 개장식, 운영본부, 편의시설, 수익사업, 푸드코트, 프레스센터 운영실태 등 박람회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관심을 이어가기도 했다.
11일에는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조직위 행사부원 7명이 호우경부가 발령된 상황의 폭우속에서도 복규범 박람회 조직위원회 본부장의 안내로 박람회의 처음과 지금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듣고 돌아갔다.
강영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행사부장은 "박람회 운영본본부장과 관계자 여러분의 친절에 감사하다"며 "오늘 견학한 다양한 내용을 바탕으로 2023년하동세계차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박람회의 성공은 대형 프로젝트(운영이)가 문제가 아니고, 가장 작고 소소한 (손님맞이) 준비가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전하며 "박람회장 들어가는 입구에 천막그늘을 만들어 주고, 소나무 숲을 이용한 쉼터 및 대화의 장소를 만들고 확보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우 속에서도 먼길을 찾아 와 주신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부 관계자들을 환영한다"면서 "우리 보령에서 펼쳐지는 박람회 견학을 통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비롯한 모든 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00만 관람객 입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박람회는 계속되는 폭우에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 가운데 11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가 머드컨벤션홀에서 열리며,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등 막바지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