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욱 농협 강원지역본부장은 10일 고랭지채소(무·배추·감자) 수급상황 및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주산지인 강릉지역에서 현장경영을 했다.
김 본부장은 이달 초순부터 출하가 시작된 왕산면 대기리(안반데기) 고랭지배추 포전과 더불어 한창 생육중인 무와 감자 포전의 작황을 확인하고 폭우로 인한 피해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현장 점검 후 박만수 강릉원예농협 조합장 및 최장길 강릉농협 조합장, 고랭지 농업인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장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었다.
강원농협은 고랭지무·배추 및 고랭지감자 수급안정을 위해 채소수급안정사업으로 약 11만톤(배추 5만톤, 무 5만톤, 감자 1만톤)을 계약해 출하하고 있다.
배추 예비묘 130만주 공급과 방제약제 할인공급 등 이상기후에도 대응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대비 출하를 확대하고, 특별 판매 등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용욱 본부장은 “농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안정적인 지속영농을 위한 농업인 지원과 농산물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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