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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 찾은 김동연 "최일선에서 비 피해 최소화에 힘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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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 찾은 김동연 "최일선에서 비 피해 최소화에 힘 쓰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비상 근무 중인 경기도 재난 종합지휘센터를 방문해 "조금만 더 힘 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최일선에서 비 피해 최소화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7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도의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사진을 올리며 "밤낮없이 이어지는 비상근무에 심신이 무척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주시기를 당부드렸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저를 포함한 경기도 모든 공무원들의 제1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트위터 갈무리. 

김 지사는 전날에는 수해 현장과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 등을 찾아 "최일선에 서서 주민들의 비 피해를 막고 최소화하는데 있는 힘을 다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이틀째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지역은 전쟁터를 방불했다"며 "먼저 어제와 오늘 이틀간 누적 강수량 315mm로 용인시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동천동 고기교를 정춘숙 의원님과 함께 찾아갔다. 고기교가 있는 동막천은 불어넘친 거센 물살로 보행데크가 무너지고 하천변의 산책로도 심하게 훼손됐다. 도로와 차량 파손은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가스관이 노출돼 추가 사고의 위험도 있었다. 특히 다리 밑 공사장에 적치된 철근 등에 막힌 물길이 상가 및 주거지역으로 흘러넘쳐 고통을 겪는 주민들을 만나니 마음이 몹시 아팠다"면서 "어렸을 때 비만 오면 아궁이하고 집까지 다 물이 차서 퍼내고 했던 기억이 떠올라 안타까움이 더했다"고 했다.

이어 "이틀간 380mm라는 물 폭탄이 쏟아진 철산동 옆에 있는", "이재민 70여 명이 대피해 있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며 "임시로 마련된 주거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물품은 제대로 갖춰졌는지 확인하고 이재민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김 지사는 "수해 현장을 함께 찾은 공무원들에게 저는 세 가지 사항을 긴급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면서 "첫째 빠른 시일 내 위험지역과 침수 빈발지역, 특히 반지하 같은 곳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줄 것, 둘째 피해에 대해서는 절차를 없애거나 최소화해서 지원에 나설 것, 셋째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예산을 대폭 지원해서라도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모레까지 비가 더 온다고 하니 걱정이 크다"면서 "경기도 공무원들은 24시간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면서 제가 최일선에 서서 주민들의 비 피해를 막고 최소화하는데 있는 힘을 다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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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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