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공모에 10개 사업이 선정돼 2023년부터 최대 5년간 국비28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0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인제군은 지난해 국비 27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수백억 규모의 국비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2023년 선정된 신규 사업은 내역사업 6개, 특성화사업 4개로 △인제형 스마트워케이션센터 조성(104억원) △귀둔 다문화 공동체 마을 조성(56억원) △인북천 물결보도교 건립(40억원) △농업기계 안전교육장 조성(24억) △자작나무숲 목재체험장 기반시설 조성(19억) 등이다.
한편 인제군은 올해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션 힐링센터 조성사업 등을 비롯해 햇살 산림 치유마을 조성사업, 내린천 수변 트레킹코스 개발 등 총 13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22년 국비 81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적극적인 국비 확보와 체계적인 사업추진, 차별화된 신규사업 발굴로 인제군 미래 100년과 7만 군민을 위한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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