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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 개소

포항시 글로벌 시장 선점...대한민국 철강 고도화 견인

▲ 9일 포항시가 포스텍 철강·에너지대학원에서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포항시 제공

차세대 철강산업 최적지 포항, 차별화된 신산업 창출 ‘청신호’

기부 기초연구사업 공모 선정... 국비 135억 확보

경북 포항시가 산업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4+1(바이오 헬스·배터리·수소연료전지·철강고도화+환동해 해양관광)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9일 포스텍 철강·에너지대학원에서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포항시는 산업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4+1(바이오 헬스·배터리·수소연료전지·철강고도화+환동해 해양관광)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국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철강산업 성장의 핵심 키워드로 미래 신수요 시장 창출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속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속적층제조’란 분말층을 주어진 패턴에 따라 국부적으로 용융시켜 한층 한층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금속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공정으로 수 십가지 부품을 제작·조립하지 않고 한 번에 완제품을 완성시켜 철강, 항공, 소형모듈, 원전 등에 확산 접목이 가능하다.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 사업은 총사업비 148억5,000만 원(국비 135억 지방비 13.5억)으로 2022년부터 2029년까지 7년간 주관연구기관인 포스텍이 ▲적층제조용 최적 합금개발 및 분말제조기술 확보 ▲헤테로제닉(성분, 형상)을 포함한 적층소재 최적화 설계 및 제조기술 개발 ▲차세대 에너지용 이종접합 적층소재 및 모빌리티용 경량 적층소재 개발 ▲산학연관·기업체 산업인력 육성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글로벌 금속적층 제조용 합금 분말 소재시장 선점과 제조공정 혁신으로 금속분야 등에 응용돼 신시장 창출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 중인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354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화 기술 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 개발과 실증 지원, 성과 확산 등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철강 고도화를 견인한다.

특히,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에는 철강산업 재도약을 위한 포항철강거점센터가 총사업비 91억 원, 부지 1만1,814㎡, 건축연면적 2,384㎡ 규모로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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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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