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아리랑박물관(관장 전종남)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군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아리랑박물관에서 2022년 광복절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3~15일까지 진행되는 광복절 문화행사는 광복군 아리랑을 중심으로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정선아리랑과 아리랑박물관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아리랑박물관을 찾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층 상설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김구 선생 혈투사’를 중심으로 숨어있는 힌트를 찾아 암호를 완성하는 미션수행 프로그램이다.
미션을 수행한 관람객들에게는 1층 카페에서 태극 팽이를 만드는 체험활동이 제공되며 미션수행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아리랑박물관은 강원 정선군 정선읍에 위치한 정선 유일의 1종 전문 박물관으로 아리랑과 관련된 향토 자료, 음원 자료, 예술 자료 등의 유물을 수집·보존·연구·전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소장 유물은 총 1500여 점이며 이 중 350여 건의 유물이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은 총 7부로 나눠 아리랑의 역사와 생활 속, 지역별, 세계 아리랑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정선 in 아리랑, 날 보아주게’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사진 자료들을 통해 시대별 정선아리랑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오는 10월 30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아리랑박물관은 매년 1~2차례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아리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VR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일반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대표 간판 아리랑’으로 아리랑에 대해 알아보고 간판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이 오는 12일까지 평일 오후 2시에 운영되며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정선5일장날 마다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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