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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경북의 북방경제영토 확장 거점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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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경북의 북방경제영토 확장 거점도시로”

경북도‧울란바타르시, 우호협정체결과 에너지협약 및 농업협력 협약 체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아마르 사이한 부총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경북도‧몽골 우수상품수출상담회 참가기업 격려, 경북도‧울란바타르시 우호협정체결, 에너지협약 및 농업협력 협약 체결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경북지역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의류용품, 성인용 위생용품, 소프트웨어, 태양광 등 17개 업체가 참가해 300만 달러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경북도

이 지사는 아마르 사이한 부총리와의 만남에서 “그간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전 세계가 잘사는 방법을 공유하고 UN과 다양한 협력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에너지 및 농업분야의 상호협력을 통해 상생의 관계발전을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아마르사이한 부총리는“경북의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사업 모델은 울란바타르시의 심각한 도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몽골의 지방도시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경북도와 울란바타르시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체결에 이어 민선 7기 우수사업인‘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모델을 패키지화 사업으로 수출하기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울란바타르시 청년들을 지방도시로 유입해 울란바타르시의 인구집중에 따른 심각한 도시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란바타르시는 몽골경제의 68%, 통화공급의 85%, 인구의 50%를 보유한 몽골의 수도이자 경제 중심지이지만 에너지, 환경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모델을 몽골에 접목하는 첫 시범사업으로 몽골 10개소에‘그린에너지청년마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스마트팜에서 딸기 등의 고소득 작물재배 및 태양광발전소 관리, 인프라 조성사업이다.

먼저, 경북도에서 개발‧실증 중인 여름철 잉여 태양에너지를 지중에 축열했다가 겨울 난방에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을 접목한 스마트팜 사업과 재생에너지로 제품생산 소비전력의 100% 달성(RE100)을 희망하는 지역기업들의 태양광발전소 사업이다.

또, 청년 주거를 위한 제로에너지주택, 병원, 유치원, 문화시설 등 복지시설, 청년들의 스마트팜 재배기술 및 태양광 유지관리 기술 교육을 위한 몽골청년 경북파견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더불어,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몽골 국립농업대학은 공동연구, 신기술 정보교환, 연구원 상호교류, 농업기술 훈련 등 다양한 농업관련 협력방안에 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적극적인 지방 경제외교 활동을 통해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시대로 가는 균형발전의 노하우와 경험을 몽골과 함께 나누며 지역기업의 북방시장진출에 대한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이러한 해외 상생교류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경북의 북방경제영토 확장의 거점도시로 삼아 향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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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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