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는 17일까지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착한소비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양성 과정으로는 △제로 웨이스트(8월 19일~9월 2일) △공정무역 캠페이너(9월 16~30일)가 있다. 매주 수·금요일 오산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제로웨이스트 필요성 △쓰레기 문제해결을 하는 사회적경제사례 △제로웨이스트 상점, 캠페인 소개 △제로웨이스트 활동 캠페인 기획 △제로웨이스트 활동 준비 등 5회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어 공정무역 캠페이너 과정은 △공정무역의 정의와 역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정무역 생산자들의 사업 △공정무역 활동가 이야기 △공정무역활동 캠페인 기획하기 △공정무역 활동 준비 등이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활동가들은 사회적경제 행사에 참여해 공정무역 가치확산, 제로웨이스트 활동 및 착한소비 캠페인과 홍보관 운영 등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내 행사/교육란이나 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두 과정을 통해 발굴된 ‘착한소비 활동가’는 지구 환경의 문제를 인식하고 '나와 지구', '우리와 환경'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공정무역 가치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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