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차단 및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해수욕장을 찾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남구청은 지난 5일 해수욕장 바다시청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여분의 방역물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물놀이 및 파라솔 간격 최소 1m 유지, 다중이용시설 내 마스크 의무 착용, 수영경계선 이내 해수욕 등 방송을 통해 방역·안전 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이어서,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샤워장을 찾아 방역 및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객 손이 많이 닫는 세면대, 소변기, 좌변기 등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또한 해수욕장에 배치된 안전관리요원들에 대해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수상오토바이을 활용해 입수금지 구역 계도, 신속한 인명구조 등 이용객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 안승도 남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해수욕장 방역과 안전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등 재확산 국면에 접어든 만큼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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