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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 해' 원광대 배드민턴부, 올 전국대회 단체전 3관왕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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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 해' 원광대 배드민턴부, 올 전국대회 단체전 3관왕 제패

연맹회장기, 정향누리선수권, 배드민턴협회장기 단체전 석권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한 대학 운영위원들이 전국대회 3관왕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대

배드민턴 명문대학 원광대학교 배드민턴부가 올들어 현재까지 전국대회 단체전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원광대는 지난 4월 회장기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5월에 열린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과 개인복식 우승, 개인단식 준우승에 이어 7월에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단체전 우승과 개인단식 3위에 오르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올해에만 3회 연속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이를 기념해 성시종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한 대학 운영위원들이 3관왕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시종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그 의미도 남다르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1975년 창단된 원광대 배드민턴부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김문수,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 김동문,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김동문,하태권 선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으며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배드민턴 명문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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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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