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이용자가 대폭 증가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의 국내 조기 정착 지원, 출입국 체류 관리 뿐 아니라, 한국인 고용주의 고용허가 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각 정부 부처별 업무를 한 공간에서 기능적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올해 월 이용자가 7월 말 현재 1129명(누적 7903명)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이용자 954명(누적 1만 1457명) 대비 118%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는 신규 입국자 수가 급격히 줄어든 반면, '코로나19'로 본국 입국이 어려운 외국인의 체류 기간 연장, 고용 허가 연장, 취업 관련 등 방문이 주를 이뤘고, 올해는 신규 외국인 입국자가 조금씩 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센터는 내·외국인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베트남어, 네팔어, 방글라데시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6개 언어의 통역서 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법무부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외국인고용지원팀, 성요셉노동자의집, 익산시가족센터와 익산시가 함께 익산역 4층에 입소해 있으며, 2019년 4월 개소 이후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4만여 명이 넘는 민원인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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