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마을 이야기를 다양한 미디어에 담아내는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사업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8일 임실군에 따르면 미디어 대중화 시대를 맞아 마을 단위로 열리는 다양한 문화·복지·예술 등 지역 공동체 활동을 미디어에 담는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사업은 마을과 동네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다.
지역사회에서 야기되거나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소통과 공론의 장으로, 영상과 신문, 인터넷라디오,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주민주도로 제작·보급하는 일련의 활동이다.
군은 전라북도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 주관으로 참여마을 2개소(학정마을, 조월마을)가 선정, 미디어 제작 활동비·제작비, 지역 의제 설정 토론회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 중이다.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은 일상과 밀접한 현안을 전문가가 아닌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때문에 주민 공감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 관계자는 "마을과 지역주민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 마을미디어 사업이 지역공동체 활성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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