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휴일 확진자가 17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인원을 기록했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233명을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 6일 확진자 4481명에 비해 절반 정도 감소했다. 이로 인해 닷새 간 이어오던 확진자 4000명 대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그러나 휴일이었던 7일 확진자는 지난 4월 10일(3762명) 이후 17주 만에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특히 휴일 확진인원 가운데 2000명 대를 넘은 것은 지난 4월 17일(2066명) 이후 처음이다.
8월 일주일 간 누적 확진자는 2만 709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6월(2409명)과 7월(2546명) 같은 기간 누적 확진자의 약 10배나 많은 인원이다.
또 이 기간 확진자는 6월 확진자(7654명)의 3.5배 정도이고, 7월 확진자(4만 5264명)의 절반을 벌써 초과한 인원에 달한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67만 84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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