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5일 사망 5명을 포함해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관고동 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김경희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8개 반, 20여 명으로 편성됐다.
대책본부는 상황관리총괄반, 이재민구호반, 홍보대책반 등 팀별로 총괄 사고 대응, 이재민 지원, 수습 등의 업무를 각각 맡는다.
시 관계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해 사고 현장 대응과 수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이천 관고동에 있는 투석 전문병원이 입주한 4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1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11시 3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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