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4층짜리 건물 4층에 위치한 투석전문병원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 4명, 심정지 1명, 경상자 22명 등의 사상자가 나왔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5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전 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또 구급 대원들은 고가 사다리 등 소방장비를 통해 불이 난 4층 창문을 깨고 환자들을 구조했다.
한편 해당 사고 건물 1층에는 음식점과 사무실, 2∼3층에는 한의원과 사무실, 스크린골프, 4층에는 불이 난 병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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