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문제의 선제적 해결을 위해 사회공헌 기관·기업 등과 손을 맞잡았다.
정읍시는 4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행복나래와 sk스토아, sk증권, 행복도시락 협동조합, 정읍시 여성의용소방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읍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행복 두 끼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행복나래 임은미 실장, SK스토아 김정우 경영지원그룹장, SK증권 이창용 ESG 부문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 김성순 여성 의용 소방대장, 김용복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 두 끼 프로젝트'는 결식 우려 아동이 하루에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멤버사 기업, 일반시민이 함께 협력해 국내 아동의 결식 제로를 목표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끼니 지원이 필요한 아동 50명에게 약 12개월간 총 1만3200식의 도시락이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과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위해 노력하고, 사업 종료 후 발굴된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멤버사 sk스토어, sk증권 등 협약체결 기관은 급식 사업비와 기부 물품을 마련하고 지원 대상자의 복지 증진과 사업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행복도시락 협동조합과 정읍시 여성의용소방대, 정읍시 자원봉사센터는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제조와 배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결식 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업해 행복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