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이 ‘태권도 도시 영천’을 전국에 다시 한번 빛냈다.
영천시는 지난 3일 시장실에서 제57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선수 및 지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권도단 및 시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태권도단은 지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남자일반부 종합우승 및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김세윤(남자일반부 –54kg) △조성호(남자일반부 –63kg) △이준호(남자일반부 –68kg) △손상원(남자일반부 –87kg) △조혜진(여자일반부 –49kg)이며, 은메달은 △김경덕(남자일반부 –74kg) 선수가, 동메달은 △강보라(여자일반부 –53kg) △김유리(여자일반부 –57kg)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지난 6월에 춘천에서 열린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와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강보라·강미르 자매가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남자일반부 5인조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규모 이상의 대회에서 탁월한 실력으로 ‘태권도 도시 영천’을 빛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국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영천시를 널리 알려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밤낮없이 노력하는 지도자와 선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영천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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