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 무주에서 개최되는 반딧불축제에서는 어느 해 보다 더 풍성하고 화려한 반딧불이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환경지표 곤충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 다발생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어느 해 보다 좋은 조건에서 반딧불이 신비 탐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반딧불이 신비 탐사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탐사지역으로 이동, 반딧불이 비행과 군무를 직접 체험하는 생태 프로그램으로 탐사장소는 실태조사 후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탐사는 축제기간 동안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할 계획으로 국민체육센터 인근 축제 전용주차장에서 주말에 30대, 평일엔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 희망자는 8일부터 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1인당 1만 5천 원(36개월 미만은 무료)이고 탐사객 전원에게 5천 원 권 무주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한편,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열리게 될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올해부터 축제의 특성상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개발, 방문객들에게 매일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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