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 인구가 지난 5월부터 7월 말까지 3개월간 1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5월은 전월 말 대비 54명, 6월은 25명, 7월은 21명이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제시는 매년 1,000여 명 이상의 인구가 감소해 인구 절벽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민선 8기 들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위해 입체적이고 전방위적인 인구 유입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반기에는 인구감소 폭이 확연히 둔화됐고 하반기 들어 인구증가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저출산 대응과 청년층의 유출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추진 중인 인구 시책의 추진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김제시는 10만 인구 재탈환이라는 행정목표를 정하고 향후 백 년을 내다보는 인구성장 전략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등 공격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서부권은 새만금 신항만 개항을 대비해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동부권은 전주와 혁신도시 인구를 재유입할 수 있도록 미니신도시 형태의 힐링타운 조성을 검토하는 등 역발상 정책을 통해 인구성장 정책을 김제시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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