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전남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인 7%대를 기록하는 등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해 물가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
목포시는 먼저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취약 계층 및 다자녀 가구에 상하수도 요금과 취득세를 감면한다.
또한 유가 상승에 따른 어민들의 출어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유가 인상 보조금을 지급하고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사업을 9월부터 추진해 교통비 절감 등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는 목포 낭만콜 수수료 지원과 노후 택시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며, 카드 결제 수수료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9월부터 공공 근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청년·신중년 일자리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목포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에 따른 소비 활동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 재정 집행을 통해 소상공인 경기 회복에 기여하고 우선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해야 할 필수 사업을 추경에 반영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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