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인원이 반년 전으로 돌아가는 듯한 모양새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3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31일 1000명 대 확진자에서 이틀 만에 2000명 대를 건너뛰면서 4000명 대로 진입하는 등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지난 2월 하루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면서 폭발적인 확산 양상을 보인 것과 닮아 있다.
하루 확진자 4000명 대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도내 확진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원이다.
또 올해 1월 한 달 누적 확진인원(5871명)의 73%를 차지할 정도에 달하는 확진자이다.
도내 확진인원이 다시 5000명 대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일일 확진자 4000명 대의 벽이 언제 깨지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전북의 총 누적 확진자는 65만 93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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