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포레스트 쿨 시네마’ 개막

태백산국립공원 입구 눈꽃 야영장 시네마 무대서

제7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행사의 하나인 야외 영화상영 프로그램 ‘포레스트 쿨 시네마’가 지난 1일 눈꽃야영장 시네마 무대에서 시작됐다.

태백산국립공원 입구 눈꽃야영장에서 상영된 영화는 ‘보스베이비 2’이며 영화 상영 전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해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태백산국립공원 입구에 마련된 눈꽃야영장 시네마 무대. ⓒ태백시

또한, 황지연못 일원에서도 체험프로그램 및 물풍선 싸움이 진행돼 더위를 잊고 뛰어노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또, 오후 7시에는 소리토리 가야금 병창단과 아리랑색소폰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DJ MC와 함께하는 댄스파티는 어르신들마저 일어나 춤추게 하는 등 흥이 넘치는 공연프로그램이 계속됐다.

아울러 눈꽃캠핑장 일원에서는 오는 3일 ‘씽2게더’가 상영되며 황지연못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무대가,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도심 속 워터파크’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열대야가 없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始原)한 여름 축제인 2022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오는 7일까지 1300리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