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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 14일까지 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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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화암동굴 14일까지 야간 개방

동굴 내부온도 14도로 오싹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4일까지 시원한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는 신비로움이 가득한 화암동굴을 야간에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철 정선 화암동굴에 많은 관광객들 찾고 있는 것은 천연동굴의 웅장하고 신비함과 함께 옛 금광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동굴 내부 온도가 한기를 느낄 만큼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선 화암동굴. ⓒ정선군

화암동굴은 동굴 입구에서부터 시원하고 오싹함을 느낄 만큼 동굴 내부 온도가 14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신비의 동굴을 탐험하며 힐링 여행을 만끽하기 위해 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14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화암동굴 모노레일과 카트체험장은 오후 6시 30분까지 매표한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화암동굴 활성화를 위해 증강현실(AR) 디지털 기반을 활용한 비대면(untact)체험 관광상품 ‘금나와라 뚝딱 시즌2-동굴친구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나와라 뚝딱! 시즌2-동굴 친구를 찾아라’ 이벤트 관광상품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동굴 내 증강현실(AR) 존(zone)에서 휴대폰을 통해 화암동굴에서 자생하는 동식물 캐릭터를 수집하는 미션을 달성하면 경품 당첨 쿠폰이 발급되는 이벤트 형식이다.

특히, 화암동굴은 과거 일제강점기 동안에 금을 캐던 금광 이미지를 부각해 실제 금 1돈이 경품으로 지급되며 금 1돈 이외에도 아라리상품권, 공단 시설이용권, 굿즈비치타월, 그림톡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벤트 관광상품이다.

정선 화암동굴은 연간 18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정선의 대표 관광지로서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이 있던 곳으로 연간 순금 2만 2904g을 생산하는 국내 5위의 금광이었다.

정선군은 금광 굴진 중 발견된 천연동굴과 인공갱도를 활용해 금광 역사의 산교육장 및 천연동굴의 신비를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 길이 1803m 규모로 조성해 지난 1993년부터 개방해 관광지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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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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