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이달 하반기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생리용품 구입비용을 월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생리용품 구매비용(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구입비용 경감을 위해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구매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9~24세 여성 청소년이 해당된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청소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며, 복지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6일까지이며 한번 신청하면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만 24세에 도달하는 해당 연도 말까지 계속해서 지원된다.
구매 지원금은 신청한 달부터 월별 산정해 지급되고,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으므로 해당 연도 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청년청소년과 청소년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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