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尹과 친분 과시 '법사' 인사청탁 등 의혹…"대통령실에서 자체조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尹과 친분 과시 '법사' 인사청탁 등 의혹…"대통령실에서 자체조사"

조선일보 보도…대통령실은 공식 부인 "아직 구체적 조사 없었다"

지난 대선 본선 및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괴롭힌 이른바 '법사' 의혹 논란과 관련된 인물에 대해 대통령실이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일 <조선일보>는 대통령실이 '법사'로 알려진 A씨에 대해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며 이와 관련한 여권 관계자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지난 대선에서 축출된 A씨가 윤 대통령 취임 후에도 정재계 인사들에게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을 내세우면서 세무조사 무마나 인사 청탁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소문이나 '지라시'(정보지)로 돌았던 이 내용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확인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치권 주변에서는 지난달부터 A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해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던 상태였다.

다만 신문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직 구체적 조사가 이뤄진 바 없다'며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건에 대해서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진 건 아니다"라며 "그러나 풍문이 돌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조사를 진행하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항상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이권에 개입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계속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어느 시점,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조치를 취한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 것이 없다"고 했다.

이른바 '법사' 논란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토론 당시 손바닥에 임금 왕(王)자로 보이는 글씨를 쓰고 나온 사건 등과 맞물려 무속 논란으로 번진 바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등 대선 당시 상대 진영에서는 윤 대통령 부부가 무속인들과 가깝게 어울려 지냈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전날 국민대학교는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박사학위 논문 등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결과 "표절에 해당하거나, 학문 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날 정도의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김 전 대표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논문 3편에 대한 부정 의혹 재조사를 마친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고, 나머지 학술지 게재논문 1편에 대해서는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