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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염 특보... 밤 사이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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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염 특보... 밤 사이 열대야

지난 1일 오전 제6호 태풍 '트라세'가 제주 서귀포 남동쪽 70㎞ 부근 해상에서 제13호 열대저압부로 소멸된 제주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3일) 오전(12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프레시안

2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북부, 동부, 서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밤 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와 함께 2일과 3일 사이 제주 산지에는 20~60mm,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는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아침 최저기온 26~28도)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평년 수준인 (30~31도) 30~33도가 되겠다.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26~28도(평년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평년 30~31도)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5㎍/m³로 좋음, 오존 농도도 0.024ppm로 좋은 상태다.

제주지역은 이날 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으로 짧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2일)과 내일(3일) 사이 남해 서부해상과 제주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3일)과 모레(4일)는 남해 서부 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2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과 갯바위 낚시객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귀포 중문 해수욕장에는 오늘(2일)까지 이안류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한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해양레저 등 이용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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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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