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1일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2022년 생태문화도시 시흥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그동안 시가 수도권 유일의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펼친 다양한 사업 및 그에 따른 인적∙물적 성과와 이를 통해 평범한 삶을 문화로 변화시킨 시민들의 인터뷰로 구성돼 있다. 영상은 시청 및 시흥문화예술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문화도시 사업 참여를 통해 시흥 엄마배우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주부 김민영(43) 씨와 평범한 카페에 문화의 옷을 덧입혀 새로운 골목상권 활력을 도모중인 자영업자 김지훈(36) 씨, 에코-크리에이터 양성과정에서 개발한 캐릭터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의 꿈을 이룬 대학생 공상희(21·여) 씨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내 삶을 문화로 바꾸는 도시, 작은 일터가 문화로 풍성해지는 도시, 문화가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도시’로서의 방향성과 가치를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그간 시는 △에코-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과정 △문화두리기 역량 강화 △시흥문화메이커 등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 120여 건을 개발하고, 지역문화매개자이자 시민 문화기획자 140여 명을 양성해왔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시작된 시흥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인적, 물적 성과가 나타나면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이 두터워지고 있다”며 “이번에 제작한 생태문화도시 시흥 홍보 영상을 통해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다양한 연령대와의 공감대 형성으로 더 많은 시민이 문화로 주인공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