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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MZ세대가 주목하는 포항만의 매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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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MZ세대가 주목하는 포항만의 매력 소개

드라마 촬영지 등 포항의 매력을 담은 新관광자원 소개하며 앞으로의 발전방향 알려

▲이강덕 포항시장이 1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경북과 대한민국을 넘어, 환동해 관광거점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을 위한 협업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1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공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창립 10주년을 맞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 기초지자체장 최초로 이강덕 포항시장을 강사로 초청해 지자체의 관광여건과 주요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광지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이 가진 해양자원과 문화정신 등의 강점과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분석된 MZ세대가 주목하는 포항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의 삶과 관광이 연결된 ‘도심체류형 해양관광도시’를 목표로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환동해컨벤션센터 건립,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특급호텔 유치 등 앞으로의 주요 중점 추진 사업들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SNS 시대에 접어들면서 ‘동백꽃 필 무렵’과 ‘갯마을차차차’와 같은 빅히트 문화매체물의 노출이 곧 관광으로 이어지는 만큼, 일차원적인 관광지 조성이 아닌 관광객이 체류 할 수 있는 복합문화 소비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광역적인 관점에서 기획력과 디테일을 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문화·자연유산 위주로 발전된 기존의 경북 관광에 바다와 도심, 역사가 어우러진 포항 관광이 함께 힘을 더한다면 더 넓고 더 깊은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경북 관광의 미래를 위해, 환동해 관광거점 포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협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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