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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서 스노쿨링 하던 40대 사망... 휴가철 안전사고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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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서 스노쿨링 하던 40대 사망... 휴가철 안전사고 잇따라 발생

울릉119안전센터장, "울릉도는 수심이 깊기 때문에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 필요"

지난 주말 울릉도 한 해안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 1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52분께 경북 울릉군 서면 구암마을 해안가에서 스노쿨링을 하던 피서객 4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울릉도 비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드론 촬영을 하던 관광객 B씨가 낭떠러지에 고립됐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B씨는 드론 촬영 중 수신이 끊어진 드론을 찾으려다 절벽에 고립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철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울릉도 해안의 경우 수심이 깊고 너울성 파도가 잦기 때문에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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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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