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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때 친홍계' 배현진 때렸다 "어떻게 비대위 운운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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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때 친홍계' 배현진 때렸다 "어떻게 비대위 운운할 수 있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배현진 의원을 겨냥해 "안 그래도 힘든 정부인데 당까지 저렇게 각자도생 하려고 해서야"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한때 '친홍계', 홍 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됐던 인사다.

홍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철부지들도 아니고 어떻게 이룩한 정권교체인데"라며 "지금 비대위 하자는 건 또 라스푸틴(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가리키는 말) 들여서 노욕의 점성술로 하자는 건지"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엄연히 당 대표가 있는데 직무대행체재가 법률상 맞지, 어떻게 비대위 운운을 할수가 있나요"라고도 했다.

앞서 배현진 의원은 전날 최고위원 간담회를 마치고 나와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80여일이 되도록 속시원한 모습으로 국민들께 기대감을 총족시켜드리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배 의원의 사퇴 직후 국민의힘 '친윤계' 초선의원 32명이 권성동 대표 대행 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영입돼 공천을 받아 '친홍계'로 분류됐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내면서 '친윤계'로 선회했다는 말이 나온다. 당시 당선인 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장제원 의원이었다.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 원내대표실에서 최고위원 간담회를 마치고 나와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배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80여일이 되도록 속시원한 모습으로 국민들께 기대감을 총족시켜드리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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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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