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 예방을 위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가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9일 태백시에 따르면 치매환자의 보호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해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월 평균 300여 명에서 올해는 600여 명으로 참여자가 급증했다.
매월 비대면 걷기 챌리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 태백시보건소는 8월에도 건강과 치매예방에 관심이 높은 태백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진행키로 했다.
참여방법은 휴대전화에 ‘워크온’ 앱 설치와 가입, 태백시치매안심센터 온라인 걷기 프로그램 커뮤니티 가입, ‘2022년 8월 여름에도 건강하게 치매예방 걷기’ 참여란에서 신청하면 되고 태백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매월 15만보(1일 6000보 제한)걷기 달성 후 ‘응모하기’를 선택하면 되고 시보건소는 8월에도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생활용품 상품도 증정하기로 했다.
태백시보건소의 비대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40대와 50대가 대부분이며 걷기운동으로 건강에 자신감을 얻은 시민들이 매달 중복 참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치매예방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며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통해 건강이 회복되거나 증진되면서 참여 시민들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진행된 치매예방 워크온 챌린지 참여자는 6월말까지 총 3659명으로 월 평균 609명 수준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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