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악취관리를 위해 강력한 사업장 단속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익산시는 8월부터 악취 발생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악취 배출 사업장 집중단속과 함께 악취 시료포집 비율을 90% 야간에 집중 추진하는 야간 악취단속행정을 실시한다.
악취발생 사업장 중 야간조업 사업장의 악취방지시설 부적정 가동 및 악취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 뿐만 아니라, 24시간 악취 집중감시를 각인시켜 심야시간때 악취방지시설 미가동 운영사례를 근절 시키기 위해서다.
특히 전북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 악취측정 차량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악취측정차 탑승데이'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악취측정 차량의 포집부터 분석 과정을 공개하고 악취 발원지를 역추적하는 과학적인 악취 단속 체험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해 악취행정의 투명성을 제고시키겠다는 시의 의지다.
익산시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많이 저감된 악취민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8월 악취 집중단속을 추진한다"면서 "시민 참여형 악취 행정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걸맞은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