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사업을 올해 첫 시행한다.
청도군은 지난 28일 화양읍 진라리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사업 공동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쌀전업농 · 청년드론 · 싱그린 방제단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총 3대의 드론으로 1.7ha에 벼 도열병 및 혹명나방 등 긴급 방제를 위한 액상 약제를 살포하는 시연을 했다.
청도군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며 농협중앙회 · 지역농협 ·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벼, 마늘, 양파 작물에 한해 드론 병해충 방제료 전액 및 농약대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벼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약 600ha를 방제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사업 실시로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단기간에 공동방제해 농작물 긴급병해충 확산의 조기차단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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