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정성주시장은 29일 김제향교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올렸다.
고유례는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선현들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예부터 새로 부임한 고을의 수령이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 행사 중 하나이다.
이 날 헌관은 정성주 시장, 집례는 김제향교 나부곤 전교 등이 각각 맡아 문묘 고유례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고유례를 마치고 가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시장 취임에 축하를 전하고 김제시와 향교 발전을 위한 대화를 나누었다.
정성주 시장은 "고유례를 준비해준 나부곤 전교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발전을 위해 존경하는 향교 어르신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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