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의 구입 가능 품목이 확대돼 8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정해진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김제시가 유일하게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계란, 미가공 국내산 육류 및 잡곡, 꿀 등 7개 품목으로 한정돼 있었지만, 수혜자 수요 및 영양개선 등을 고려해 공급품목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8월 1일부터 국내산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산양유까지도 구매가 허용된다.
이대복 먹거리활력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수혜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원품목 확대는 매우 반가운 일이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