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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후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

포항시청 전경

경북 포항시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번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으로 포항시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경유 사용 건설기계이다.

2022년 6월 말 기준 포항시에 등록된 경유차는 총 1만5,020대로 지난해 말 기준 1만7,288대에서 2,268대 줄었으며, 이 중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은 2,347대이다.

포항시는 상반기 배출가스 저공해화 지원사업에서 운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406대,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DPF) 6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67대가 지원 확정돼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하반기 지원사업은 운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1,321대, PM-NOx 저감장치 36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9대 등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로 오는 2023년부터 조기폐차 등 저공해화 사업(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을 4등급 경유자동차까지 확대해 무공해차 보급 확산해 2035년까지 교통수송분야 배출허용총량 50% 이상 축소 전환 목표를 설정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미래 친환경 수소경제로의 신속전환을 진행중에 있다.

신청 방법은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신청 혹은 시청 환경정책과에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세대의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기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또는 환경정책과 친환경자동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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