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 없이 오토바이 탄 10대들, 연석 충돌해 1명 사망·1명 중상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서 사고 발생...경찰 "목격자 상대로 경위 조사"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채 오토바이를 운행한 10대 청소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5시 35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방면으로 운행하던 오토바이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았다.

▲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이 사고로 A 군과 B 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동승자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A 군과 B 군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며 "목격자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