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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전통시장 '엽기?' 위생수준…네티즌 ‘위생관리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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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전통시장 '엽기?' 위생수준…네티즌 ‘위생관리 강화’ 주문

정기적인 위생점검·상인들 마인드 혁신 주문도

고원 휴양도시 태백시 전통시장의 위생관리가 엉망이라는 보도에 네티즌들이 위생관리 강화를 주문하는 등 보완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본보 2022년 7월 25일 보도)

25일과 26일 태백 전통시장의 일부 점포에서 음식이나 식품에 덮개나 안전망 등을 씌우지 않아 파리와 해충은 물론 비둘기가 음식을 쪼아 먹거나 내려앉은 모습에 네티즌들은 경악했다.

▲황지자유시장의 한 점포 앞 통행로 바닥에 조리를 앞둔 돼지 머리고기가 비위생적으로 놓여 있다. ⓒ독자제공

아이디 jhmo를 쓰는 네티즌은 “코로나로 위생관리가 어렵다는 것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주문했다.

또 lkho 네티즌은 “전통시장이라는 좋은 이름을 쓰지만 실상은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이고 scol 네티즌은 “상인들 반발한다고 위생감독은 패싱인가요”라고 위생감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동남아 빈민촌 시장을 간접 경험하는 분위기”(ktsk), “지자체가 다양한 지원을 해주니 배불러서 갑질하네”(suhj), “비싸고, 덮고, 춥고, 주차 불편, 불친절에 안좋은 상품에 비위생적인 곳이 전통시장”(hy78)이라며 개선을 촉구했다.

▲26일 오전 황지자유시장 통행로에서 한 음식점 주인이 식자재를 씻은 구정물을 바닥에 버리고 있다. 음식점은 식당 내부의 싱크대에서 조리하고 구정물은 싱크대 등에 버려야 한다. ⓒ프레시안

한편 태백지역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황지자유시장은 의류와 식자재를 비롯해 음식점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업소 등 140여 개의 다양한 점포가 입주한 가운데 절반은 자가, 나머지는 임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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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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