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 검도 최강자들이 경북 영천에 집결한다.
제25회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대회가 26일과 27일 이틀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구대학교와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영천시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6개 학교 250여 명의 고교 검도 최강자들이 참가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대회는 26일 개인전, 27일 단체전이 열리며, 대구MBC에서 결승전 등 주요 경기를 양일간 중계할 예정이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2011년부터 영천시에서 계속 개최해 오고 있고,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최고 권위의 고등학교 검도대회로 자리매김하며 역량 있는 검도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을 찾아온 전국의 선수단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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