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6000명대까지 증가한 가운데 진단검사 확대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운영된다.
부산시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15명(누계 116만544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6명 추가되어 누계 2220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 중 4명은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였으며 2명은 지난 3월 발생한 지연 신고자들이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9명이고 재택치료자는 2만1313명으로 이 중 집중관리군은 1385명이다.
최근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급증하면서 1일 평균 확진자는 3709명까지 증가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32를 기록했다.
확진자 중 20대(16.1%), 10대(16.0%)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층도 17.0%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진단검사 편의성 향상을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부산시청 등대 광장과 동구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 설치해 오는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8월 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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