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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율주행차 부품사와 5600만불 규모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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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율주행차 부품사와 5600만불 규모 투자협약

글로벌 8대 자동차 부품업체 '발레오' 자율주행차 부품 제조업 신규투자

대구시가 26일 산격청사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프랑스 발레오사(대표 크리스토퍼 페리엣)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발레오社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구에 (가칭)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외투법인을 신설, '24년 양산을 목표로 총 5600만 불(약 728억 원)을 투자한다.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는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내 미래형자동차부지 4천 평 규모에 ADAS(첨단보조주행장치) 자율주행용 인지센서 및 조향센서등을 개발·양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스티브 스무댜 발레오 ADAS사업본부 CEO는 "대구는 자동차부품 생산기반이 우수하고 산학협력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 지역의 계명대학교와 협력, 대학원생 현지 인턴십(한국/유럽 발레오)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발레오의 역량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의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먼저 발레오社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대구시는 신규 투자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협력사와의 기술지원, 글로벌시장 동반 진출, 지방인재 양성·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앞으로 대구의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시 산격동 청사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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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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