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용객이 많은 관광지 및 위생에 취약한 중국음식 등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시간여행마을, 철길마을, 짬뽕거리, 선유도 주변 등 일반음식점과 배달음식점 17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비위생적 행주 및 도마 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 법령 준수 여부 등이며 식품위생법상 위반사항이 적발 될 경우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또한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에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예방관리 및 영업자와 종업원 친절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문다해 위생행정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와 더불어 위생 취약시설에 대한 음식점 위생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관광객으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군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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