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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도시공원 조성·리모델링 시 '생태성↑·예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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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도시공원 조성·리모델링 시 '생태성↑·예산↓' 등

□ 수원시, ‘지속가능한 저관리형 도시공원 숲’ 도입 추진

수원특례시가 공원 관리비는 줄이고, 생태성은 높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저관리형 도시공원 숲’ 도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지속가능한 저관리형 도시공원’은 생태성은 높이는 대신, 유지관리 비용은 줄일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된 다층구조 숲 형태의 공원이다.

시는 도시공원 조성·리모델링 시 ‘설계 VE(Value Engineering·가치 공학)’를 도입해 경제성·현장 적용 타당성 등을 검토해 생물다양성 등 생태성은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또 공원에 조류의 먹이식물도 도입하는 등 도시공원을 단순 녹지가 아닌, ‘숲’의 개념으로 조성한다.

저관리형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면 유지관리 비용은 1㎡당 296원으로, 잔디가 중심이 되는 집중관리형 도시공원(1㎡당 2017원)의 14.7%에 불과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수원지역 도시공원 예상 녹지 면적 중 20%를 저관리형 방식으로 관리할 경우 연간 16억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시는 향후 ‘저관리형 도시공원 숲 매뉴얼’ 제작 용역을 추진,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거나 기존 ‘집중관리형 공원’을 리모델링 때 활용할 계획이다.

□ 수원시, ‘그린워터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 참여 세대 추가 모집

수원특례시는 ‘그린워터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 참여 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를 통해 추진되는 ‘그린워터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은 노후된 수도관으로 인해 녹물 발생 등으로 불편을 겪는 세대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하기 위해 수도관 교체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린워터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 참여 세대 모집 포스터. ⓒ수원특례시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건축 연면적 130㎡ 이하 단독·다가구 주택과 주거전용면적 130㎡ 이하 공동주택 중 수도관이 낡거나 부식돼 불편을 겪는 세대다.

조건을 충족하는 세대에 예산 범위 내에서 총공사비의 30~90%, 최대 180만 원이 지원된다.

시 는 해당 사업을 위해 3억5600만 원(도비 1억 7800만 원 포함)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올해 사업비로 총 13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참여 희망세대는 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 119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린워터 급수관 개량지원사업으로 노후화된 수도관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도시재단, ‘메이커스페이스 사업평가’ 최우수 선정

경기 수원도시재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인 S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이번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는 2021년 선정된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9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원도시재단이 구축한 '메이커스페이스' 모습. ⓒ수원도시재단

평가는 △목표 달성도 △사업수행의 적절성과 우수성 △지속 성장 가능성 △지속적인 장비 유지관리의 적정성 △홍보 등 다면 평가로 이뤄졌다.

재단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 일반랩에 선정, 수원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지원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했다.

이후 시민과 특성화고 재학생 및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작활동 프로그램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메타버스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메이커창업 교육 등 다양한 메이커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1206명에 달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이용자 및 109건의 시제품 제작 등 우수한 지원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메이커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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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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